"제주 먹는샘물 꼭 지킬 것"
"제주 먹는샘물 꼭 지킬 것"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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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실천연합 서명운동 돌입ㆍ해결

제주 먹는 샘물 지키기가 서명운동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제주환경대학 총동문회로 구성된 제주환경보전실천연합(회장 강명희)은 7일 오후 2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주)의 먹는 샘물 국내시판을 저지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내. 도외. 해외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의 생명수를 지키기 위한 서명운동 발대식을 겸한 이날 회견에서 환경보전연합은 "한국공항이 제주도 지하수를 이용, 먹는샘물을 시판하겠다는 것은 제주의 공공자원이자 생명수를 기업의 이윤추구 대상으로 여기는 처사"라며 "법적투쟁을 통해서라도 지하수를 팔겠다는 자세는 제주의 미래를 먹칠하겠다는 선언과 같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 단체는 (사)제주환경연구센터가 개설해 운영중인 제주환경대학 환경보전지도자 1년 과정을 수료하고 자연환경법에 의해 도지사가 자연환경명예지도원으로 위촉한 482명 회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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