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앙상블'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로 사랑 실천 눈길
2013-06-24 김지석 기자
‘플루트앙상블’은 2008년 서귀포시평생학습관 플루트강좌 수료생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지난 22일 서귀포의료원을 방문해 장기투병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플루트동아리 회원들은 나맑음 강사의 지휘에 맞추어 콰이강의 다리, 사랑의 기쁨 등 총 8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평소 병원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공연 중간 중간마다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플루트앙상블’ 회원들은 나맑음 강사의 지도 아래 수시로 기술향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자신들의 기술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강봉희 회장은 “앞으로도 서귀포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재능기부 이웃사랑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