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바다 들어간 50대 숨진 채 발견 2013-06-23 김동은 기자 지난 21일 오후 4시35분께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인근 삼양포구에서 A(53)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제주도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이날 술을 마시던 A씨가 미역을 따러 간다며 바다에 들어간 후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일행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119와 함께 수색을 벌여 의식을 잃은 채 물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