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생활쓰레기 대란 해결 적극 나서라"
제주환경운동연합, 20일 성명서
2013-06-20 고영진 기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을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는 생활쓰레기 대란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후화 등으로 생활쓰레기 처리가 늦어지면서 미처 수거되지 못한 생활쓰레기로 민원이 들끓고 있다”며 “당장 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이상 여름철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악취문제와 도시미관 저해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또 “포화를 앞두고 있는 매립장 대체부지 문제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의 처리용량을 웃도는 음식물쓰레기 발생 문제, 낮은 재활용률 등 제주도는 지금 생활쓰레기 처리의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며 “제주도가 더 늦지 않게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