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저렴 ‘알뜰주유소’ 내달 첫선
도내 주유소 4곳 전환 신청...석유공사, 추가 접수 중
2013-06-20 한경훈 기자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로 전환이 가능한 도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현재 4개소와 알뜰주유소 운영계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설개선을 거쳐 알뜰주유소 1호점은 오는 7월 초 개소가 가능할 것으로 제주도는 예상하고 있다.
알뜰주요소는 일반 주유소보다 유가를 ℓ당 30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에 오는 8월 말까지 알뜰주유소로 전환이 가능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는데 9월 이후 개소 가능한 곳에 대해 추가로 신청을 받고 있다.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최대 3000만원 이내 90%를 지원하고, 외상거래자금은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김홍두 제주도 스마트그리드과장은 “알뜰주유소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 도내 유가 인하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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