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무더위 시원하게 날린다

2013 제주오픈 중문비치 국제서핑대회 21일 개막

2013-06-20     박민호 기자

 

초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2013 제주오픈 중문비치 국제서핑대회’가 개막된다.

21일부터 3일간 중문색달해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서핑 애호가들이 대거 참가, 서핑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서귀포시 서핑연합회 주관으로 세계 13개국 서퍼들이 참가 제주의 파도를 시원하게 가를 예정이다.

서핑은 파도치는 해안에서 즐기는 스포츠로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식혀주는 대표적인 여름 스포츠다. 혼자서 보드를 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카누처럼 패들(노)을 다루는 ‘서프스키’, 4명이 타는 ‘서프보드’ 등도 있다.

경기는 파도타기 테크닉을 겨루지만, 대중에게는 기술보다는 스릴을 즐기는 레저 스포츠로서 인기가 있다.

이번 대회는 특히 다소 생소한 스포츠인 서핑의 저변 확대를 위해 23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서핑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