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바다사랑 그림 공모전’ 대상 김상민·김수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발표···도내 중·고교생 149점 응모

2013-06-20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창설 6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한 달간 미래 바다의 주인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바다사랑 그림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바다환경 보호와 해양경찰의 노고를 표현한 작품 149점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도내 중·고등학교 미술교사 4명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3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고등부 대상에는 바다의 원금감을 잘 표현한 한림고등학교 김상민 학생의 ‘태안바다의 악몽’이 차지했다. 또 중등부 대상은 해경의 활동상을 순수하고 솔직하게 표현해낸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김수민 학생의 ‘불법조업 단속’이 수상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해양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실시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