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K리그 올스타전 방문 한다
이청용. 구자철 등 해외파는 ‘팀 챌린지’ 합류
2013-06-19 박민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박지성이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을 찾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2002 한일 월드컵 10주년 기념 올스타전에 출전, 거스 히딩크 감독과 10년만의 포옹 세레머니를 재현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던 박지성의 방문에 축구 팬들의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이날 해외파 선수들도 경기장을 찾아 그라운드를 누빈다. 올타전에 출전하는 '해외파'는 이청용와 구자철, 기성용, 윤석영 등으로 K리그 챌린지 올스타인 '팀 챌린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연맹은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해외에 진출한 ‘Made in K리그’ 이청용, 구자철, 기성용, 윤석영 등 해외파 선수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K리그 30주년 기념 올스타전을 축하하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파' 선수들이 '팀 챌린지'에 합류함에 따라 올스타전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