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부모 스트레스 힐링'

제주농아복지관, ‘학교와 언어 읽기’ 부모교육 마련

2013-06-18     박민호 기자

‘들을 수 없어도, 마음은 통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농아인복지관이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박전해)은 장애자녀를 부모들이 가정에서 겪는 자녀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또한 가정에서의 올바른 자녀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언어와 읽기’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장애아동을 자녀로 둔 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에 있어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에 부딪치는 경험을 한다”면서 “장애아동의 발달․교육․치료 등의 부담은 부모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교육은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에게 맞는 적절한 지도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복지관은 설명했다.

용인대학원 언어재활학과 정경희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실시되는 이번 부모교육은 오는 28일에 열리며 접수는 제주도농아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전화:711-9094~6, 담당자 : 언어치료사 안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