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제주본부, 동전교환운동 성과

자투리 동전 192만 여원 기부…8억7500만원 교환

2013-06-18     진기철 기자

한국은행은 제주도와 공동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일환으로 지난 5월 한 달 동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투리 동전 모으기사업을 추진, 192만6840원을 모금,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제주에서 추진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통한 금융기관(우체국 포함) 동전교환실적은 8억7500만원에 달했다. 물량기준으로는 640만개 수준이었다.

특히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화폐교환창구를 통한 동전교환실적(25만8644개, 약 2600만원)은 최근 월평균(금년 1~4월 기준, 10만6675개) 대비 142.5% 증가했다.

한은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운동에 많은 도민이 참여하면서 동전 재사용이 촉진돼 동전제조비용 절감 및 동전수급이 원활해지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