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제품 3D시뮬레이션 통해 홍보

제주지식재산센터는 ‘2013년도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 제작 지원사업’ 실무위원회를 개최, 전문 용역 수행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문서화된 기술 내용을 3차원의 시뮬레이션으로 가공함으로써 특허 기술 내용 및 제품 기술의 장점을 쉽게 홍보할 수 있도록 구현해주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8개 중소기업이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제주지식재산센터는 단순한 비용지원이 아닌 전문 컨설팅과 함께 일정관리 및 제작 검수까지 일괄 수행이 이뤄져 전문성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시제품 제작 전 기술 내용을 3차원 3D 영상으로 제작 지원함으로써 각종 전시회를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일회성 제작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 지원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