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주옥 같은 작품' 만나자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20일 제주문예회관서 제105회 정기연주회
2013-06-17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0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교향악단은 이날 '베토벤의 밤'을 주제로, 베토벤의 대표적이고 주옥같은 작품들을 강석희 객원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이주은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연주회에선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작품 43을 시작으로 피아노 협주곡 4번 사상조 작품 58, 교향곡 3번 '영웅'등이 연주된다.
연주회는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한편 강석희 객원지휘자는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내고, 섬세한 지휘와 탁원할 곡의 해석력을 지닌 지휘자로 알려졌다. 현재 전주시립교향악단 음악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직중이다.
피아니스트 이주은은 유럽 7개 대회에서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한국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음악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창원대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