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시작에 앞서(백경애)

2013-06-16     제주매일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동안 시정체험을 직접체험하고 가계부담을 덜고자 실시하는 2013년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을 공개모집한다. 모집기간은 6월17일부터 6월 21까지 5일간이다. 신청은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알리미 게시판을 통해 하면 된다.
이번 선발될 학생들은 2013. 7. 1(월)부터 7월 26일(금)까지 20일간 일선행정을 이해하고 폭넓은 사회경험을 느끼게 되며, 읍?면?동주민센터 및 현업부서에 배치되어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에 제주시청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일석이조, 동시에 두 가지 이득을 손에 넣어 해피엔딩이기를 바라는 바로 우리모두가 원하는 결과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성적과 사회생활 공부는 물론 금전적인 면에서도 다소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에는 자신의 확고한 의지와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모든 일에는 동전이 가진 양면성이 있다. 즉,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고 좋은점이 있으면 나쁜점도 있다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하는 일에 대해 나쁜점보다는 좋은점을 크게 확대시켜 생각한다. 괜찮을 것이라는 자기 합리화를 통해서...

이와 다를바 없이 아르바이트도 장점과 단점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들은 단점보다 장점을 크게 부각시켜 생각하며 아르바이트 모집 창구의 문을 두드린다. 사회초년생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학창시절의 아르바이트는 철없던 학생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주며 깨닫게하고 가족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돈의 소중함 또한 알게해주는 귀중한 선물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수백번 듣고 읽어보았자 직접 자기몸으로 부딪쳐 보지 않으면 평생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경험만큼 커다란 자산은 없다. 수동적이기보다 능동적인사람을 원하는 사회흐름에 발맞추어 우리는 시간적으로 여유로울때 능동적으로 많은  경험을 하여 성장해야 한다.

이번에 체험하게될 대학생 아르바이트... 소중하고 귀중한 경험으로 축적하여  자기계발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래본다.

제주시 총무과 백경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