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목반'에 선정

고산농협 그린엽채류작목반

2005-03-07     한경훈 기자

고산농협 ‘그린엽채류작목반(반장 양태인)’이 농협중앙회의 3월 ‘이달의 작목반상’에 선정돼 수상한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그린엽채류작목반은 2003년에 결성돼 현재 반원이 10명이며 주품목은 월동무 및 브로콜리로 재배면적 116ha에서 7000여톤을 생산, 공동계산제 실시를 통한 철저한 선별에 의한 품질차별화로 소비지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월동무인 경우 작목반 단위로 계약재배사업에 참여, 전량 계통출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월동무는 대부분 도매시장 위주로 출하되고 있는 상황이나 그린엽채작목반은 대형유통업체와 식자재업체와의 직거래를 주된 유통경로로 활용하는 등 판매처를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세척무는 조합 공동브랜드인 ‘푸레향’ 브랜드를 활용하고 출하규격을 다양화해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고 있다.
흙무는 포장에서 벌크를 이용, 식자재업체 등에 직접 납품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전반원이 농산물 저장 및 저온유통 컨설팅사업에 참여하는 등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