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관악단 '학교방문 연주회' 눈길
2013-06-16 김지석 기자
‘찾아가는 학교방문 연주회’는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문화적 향유와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도립서귀포관악단은 최근 사계초등학교와 서귀포오석학교, 대정초등학교를 방문해 연주회를 갖은데 이어 이달 말까지 의귀초등학교와 서귀포여자고등학교, 법환초등학교, 무릉초등학교를 찾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악단은 이와 함께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을 방문하는 나눔 음악회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태진 서귀포시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문화시설이 빈약한 지역을 찾아가서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서귀포시민 모두가 골고루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