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해양오염사고 대비 해상 방제훈련
2013-06-13 김지석 기자
이번 훈련에는 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시, 남제주화력발전소, 해양환경관리공단, 삼성물산 등 11개 기관에서 방제정을 비롯한 경비함정과 선박 13척, 인원 100여 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2007년 태안에서 발생했던 허베이스프리트호의 초대형 유류오염사고를 가정해 ‘해양오염 방제훈련 매뉴얼’에 의해 실시됐다.
정봉훈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민관 공조체제 확립을 통한 대형오염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며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대형 유류오염사고 대비.대응 체제를 개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