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합창단 목소리 '세계 곳곳' 울려퍼져
2013-06-13 박수진 기자
합창단은 지난 1일 독일 쾰른 SBK Festsaal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날 독일 브라우바흐-로렐라이에서 두번째 공연을 가졌다.
이어 마지막으로 지난 6일 이탈리아 페루자 성피에트로 바질리카 무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연주회에선 '제주'를 주제로 한 '제주도 이야기', '비바리', '제주가요'등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제주시와 교류시인 로렐라이시에서 개최된 두번째 연주회서도 우뢰와 같은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세번째 공연은 이탈리아 페루지아에서 이뤄졌다.
공연에선 제주합창단을 현지로 초청한 'Coro di S.Spirito di Perugia & Corale Polifonica Volumnia'의 찬조 출연이 있었다.
단원들의 그와 함께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부르며 연주회를 마무리 했다.
오홍식 단장은 "연주회를 통해 제주도립합창단은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섬 제주를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해외교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