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첫 자문위원회...이용길 위원장 선출
2013-06-11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대표이사 김종배)은 11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이용길 전 산업정보대학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신문 발전과 지면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언론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그 기능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양용창 위원은 “제주매일의 발전을 위해 다른 신문과 차별화된 기사가 필요하다”며 “한 전문분야를 선정, 집중 분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선권 위원은 “읽을거리 확보를 위해 고정적으로 제주신화 등을 소개하는 고정칼럼을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길 위원장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용어에 대해선 기사에 설명해주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종배 대표이사는 “위원회의 자문사항을 회사가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 신문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출범한 제주매일 자문위원회는 이용길 위원장을 비롯해 고용문 위원(전 제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곽경희 위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장), 김순선 위원(김순선조산원 원장), 김태석.하민철 위원(제주도의회 의원), 김호성 위원(전 제주도 부지사), 신관일 위원(전 제주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 양용창 위원(제주시농협 조합장), 전선권 위원(그리스박물관 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