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권도 유망주들 전국대회 선전
제40회 회장기대회서 동메달 5개 수확
2013-06-11 박민호 기자
지난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태권도 선수들이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선전을 펼쳤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한국 중ㆍ고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동메달을 5개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지난 제42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미들급 이상민(한림중1)은 32강에서 김윤수(청주중)에게 14-7, 16강 신욱주(청주남중) 11-7, 8강 정명규(동성중) 8-7 등으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지난대회 동메달리스트인 황현대(울산중)에게 0-6으로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라이트헤비급 고경현(한림중3) 역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전일진(상모중)에 1-6으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라중 3학년 듀오인 라이트웰터급 임성민과 웰터급 배진원도 각각 준결승에서 유성진(한성중)과 최우재(관교중)에게 14-3, 9-3으로 패해 동메달을 수확했다.
고등부 라이트급 채경진(영주고3)은 32강부터 차례로 조현민(협성고), 황규원(청주공고), 김성래(강북고)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김승현(창원용호고)에 4-9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