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근대5종 전국무대서 두각
2013-06-11 박민호 기자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주체고에서 열린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 출전한 제주선수단이 선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남중부 근대2종에 출전한 김대원(귀일중 3)과 남고부 근대4종 이지훈(제주사대부설고 3년)이 은메달을 수확한데 이어 남고부 단체전에 출전한 이지훈(3학년), 김경훈(2학년), 윤수혁(1학년), 소현석(1학년, 이상 사대부설고)이 3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릴레이경기에 출전한 이지훈, 김경훈, 윤수혁(이상 사대부설고)이 2위를 차지하였다,
남자일반부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릴레이 종목에 출전한 고기림(상무), 김진범(한국체대 2년), 박영찬(제주연맹) 등도 3위에 입상,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 전망이 밝혔다.
제주도 근대5종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등부선수들의 운동시간 부족, 일반부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업팀이 없는 실정을 감안하면 이번 입상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제주근대5종연맹은 희망과 도전, 열정과 영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