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탁 회장 "제주 올레길에 푹 빠져 보시라"
2013-06-11 진기철 기자
0…제주상공회의소 현승탁 회장이 일본의 경제를 이끄는 대표들에게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올레’의 멋과 가치를 일본 현지에서 적극 홍보해 눈길.
현승탁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일본 센다이시에서 열린 제7회 한·일 상공회의소 수뇌(정상)회의에서“제주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활용하는 관광 상품이야 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모형”이라고 강조하면서 “바쁜 일상에 힐링의 기회가 적은 경제인과 대표들은 이웃 도시 제주를 방문해서 올레길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자연이 주는 매력에 푹 빠져 보시라”고 강력 추천.
이에 대해 제주상의 관계자는 "회의에 참석한 100여명의 일본 대표 경제인들 가운데 제주올레에 대해 처음 접하는 대표들도 상당수 있었다"며 "사전에 소문을 듣고 알고 있던 대표들도 함께 제주에 방문하면 꼭 올레길을 걸어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현지 분위기를 설명.
이 관계자는 이어 "엔저로 인한 국내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현시점에서 제주가 가지고 있는 청정 이미지와 올레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일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의미를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