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해군식당서 불
화재 발생 20여 분만에 자체 진화
2013-06-10 진기철 기자
제주도 소방방재본부와 공항소방대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항 관제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최초 발견해 신고했다. 화재는 발생 20여 분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식당 입구 비가림 시설 33㎡와 건물 외벽이 탔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불이 난 해군식당은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약 1km 떨어져 있어 항공기 운항에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비가림 시설 하부에 설치된 쓰레기 분리수거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