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가치 제고사업 본격 추진
2013-06-09 진기철 기자
제주도는 제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3년 디자인가치 제고사업 용역수행사를 선정,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내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디자인가치 제고사업은 총 2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특허기술 제품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2개사) ▲상표출원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9개사) ▲특허기술 디자인 맵(1개사) ▲사회적기업 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사업(1개사) 등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디자인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디자인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하고, 디자인 개발뿐만 아니라 권리 확보까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의 장기적인 수익 증가 및 고용창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식재산센터는 국내외 디자인 출원 지원 신청을 수시로 접수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디자인 경영 인식제고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