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관리 강화

2013-06-09     김동은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여행객 증가와 장마·태풍 등으로 해상교통 여건이 악화될 것에 대비해 8월31일까지 3개월간 해상교통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해경은 여객선, 유·도선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업자·종사자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용객이 가장 많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 특별교통 안전관리 대책본부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경비함정을 동원해 여객선 항로 및 낚시어선, 유·도선 영업구역 순찰을 통해 안전운항 계도를 펼치는 한편, 정원초과, 음주운항, 낚시어선 구명동의 미착용 등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특별교통기간 무리한 선박 운항을 삼가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해양 긴급 구조번호인 122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