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 모집
2013-06-06 진기철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근복)은 러시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진공의 수출인큐베이터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임차료의 80% 정부지원)하고, 컨설팅 및 상담 진행, 현지 바이어 및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즉 해외진출 초기의 위험부담을 줄여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자원부국으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의 구매력이 커지고 있다”며 “신흥시장으로 막대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중소기업에게 매우 유망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입주는 중소 제조업(전업률 30%이상) 또는 수출관련 서비스업 영위기업이면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