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지점 신용업무 승인 놓고 의견 분분
2013-06-04 진기철 기자
0…제주감협 조천·위미지점에 대한 신용업무 승인 여부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지점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자청, 신용업무 승인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한 것을 놓고 의견이 분분.
일부에서는 "제주감협의 일임에도 조합장이 직접 나서서, 상황 설명이나 설득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조합장 역할론에 대해 한마디씩.
이에 대해 한 조합원은 "감협 차원에서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자 조합원들이 나선 것"이라면서도 "조합장도 믿을 수 없어 조합원들이 나선 것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무엇보다 감협의 이익이 아닌 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위해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
이 조합원은 이어 "주변에 소위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지고 있는데, 아쉬움이 크다"면서 "농민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