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보물섬 제주, 그린리더를 꿈꾸다’
2013 제주환경페스티벌 오는 7일 신산공원서 개막
2013-06-04 박민호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초등자연생태교과연구회․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제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13 제주환경페스티벌은 ‘세계의 보물섬 제주, 그린리더를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제주시 신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내 환경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환경 관련 행 이벤트를 통합, 행사의 질을 높여 올해 처음 시도되는 제주환경축제다.
도내 11개의 관련기관(단체)과 20개 학교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체험부스와 박물관 투어, 태양관측 체험, 환경음악회, 환경사진 전시회, 전기자동차 체험, 환경백일장 등 7개 분야 5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행사로는 도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와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율의 세계 ‘청소년 환경음악제’ 등이 열리며, 체험부스로는 폐현수막의 변신-제지 만들기, 우리가 주인, 자전거 만들기, 튼튼관광제주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제주도교육청은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 운동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2020 세계환경수도에 걸맞은 아름다운 제주를 지켜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생활태도를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