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中 부정기편 확대

제주-정주 주 2회 운항…하반기 2개 노선 신규 계획

2013-06-02     진기철 기자

진에어(대표 마원)가 중국 지역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한다.

진에어는 지난 1일 제주-정주(鄭州)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하고 제주국제공항에서 첫 입국편에 대한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진에어의 중국노선은 이번 제주-정주부정기편을 띄우면서 인천-은촨, 제주-연길, 제주-장사 등 4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진에어의 이번 제주-정주 노선에는 오는 8월31일까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출발의 주 2회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서안(西安), 제주-난창(南昌) 노선에도 부정기편을 주 2회씩 신규 취항하는 등 중국 노선 부정기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도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중국과 제주도를 잇는 노선 개설이 왕성하다”며 “제주도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이 김포-제주 노선을 이용해 서울을 함께 관광하는 경우가 많아 중국-제주 연결 국제선으로 김포-제주 국내선 수요까지 유치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