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맞춤형 특허맵 컨설팅사업 추진

제주지식재산센터 "특허 인프라 구축 도움"기대

2013-05-29     진기철 기자

제주도는 기업맞춤형 특허맵(Patent Map)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업맞춤형 특허맵 컨설팅지원사업은 제주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기업 특허기술 분야의 특허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수혜기업은 총 7개사로 ▲농업회사법인제주홍암가㈜ ▲제주탐나씨푸드 영어조합법인 ▲㈜탐나모 ▲중문FRP 조선산업 ▲주식회사 대호산업 ▲㈜한라환경 ▲제주삼나무개발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기본적으로 특허기술 동향 분석을 연도별, 국내외 주요 출원인별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라 기술흐름도 분석을 통한 R&D 전략 제시, 경쟁사 기술동향 분석 및 보유지재권 활용전략 수립, 특허분쟁 대응전략 등이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특히 특허 전문기관에 의해 기업에 최적화된 특허맵을 지원, 기업의 연구개발 방향의 설정, 사업 전 경쟁기업의 특허권 파악 및 대응, 특허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제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관련 기술분야의 개발 흐름 등을 사전 파악함으로써 핵심원천 기술에 대한 체계를 확립하고, 기술연구(R&D)활용도 제고, 기술의 상관 관계 분석 등 특허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