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농협조합장 선거 '2파전'
2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김순재ㆍ함두일씨 등록
2005-03-04 한경훈 기자
오는 12일 치러지는 표선농협 조합장 선거에 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표선농협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조합장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현 조합장인 김순재씨(53)와 함두일씨(50)가 후보등록 했다고 3일 밝혔다.
초선 조합장인 김 후보는 표선면 토산리 출신으로 토산1리 이상 및 영농회장, 농촌지도자 남제주군연합회장 등을 거쳐 2001년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현직 조합장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함 후보는 표선면 세화리 출신으로 표선청년회의소 회장, 제주지구JC 내무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표선농협은 3일 농협회의실에서 후보자 및 선거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를 갖고 후보자간 선거전 과열방지 등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주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