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화의 맥' 특별전 개최

2013-05-27     김광호
그 동안 공개되지 않은 제주의 그림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제주 서화의 맥’ 특별전이 오는 31일부터 7월31일까지 두달 동안 제주대 박물관에서 열린다.
제주대학교 박물관(관장 김동전)은 개교 61주년과 신축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명소 10개소의 풍광을 화폭에 담은 ‘영주십경도’가 처음 공개된다.
전시는 1~3주제로 나눠 제주의 서예발전에 큰 영향을 준 우암 송시열과 추사 김정희, 목사 김영수의 글씨 등 1주제와 근대 제주도의 대표적인 서예가로 활동한 연암 홍종시, 심재 김석익, 해주 원용식, 수암 강용범, 소암 현중화, 만농 홍정표의 작품이 2주제로 전시된다.
또, 3주제로 근대 제주도의 대표적인 민화 중 하나인 문자도와 당대 최고 서화가들의 그림이 함께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