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유사고 조사 마무리

2005-03-03     정흥남 기자

지난해 발생한 ‘우유배달사고’ 조사를 마무리한 제주시는 앞으로 담당 직원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추궁할 것인지 그 방법과 절차를 놓고 장고.

이는 지금까지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이 없는데다 1~2명의 공무원이 1200여 곳에 이르는 우유 공급처를 매일 완벽하게 확인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제주시는 이와 관련, “앞으로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시시비비를 더 가린 뒤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그러나 당장 구체적으로 징계대상 직원과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는 곤란하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