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테러를 예방하려면(박원철)

2013-05-21     제주매일

  테러는(terror)는 폭력을 써서 적이나 상대편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정보화시대에는 컴퓨터망을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있는 군사, 행정, 인적자원 등 막대한 양이 국가적인 주요 정보를 사이버상에서 파괴또는 변조, 마비되는 사태를 말하는데 이것이 사이버(Cyber)테러이다.

 사이버(Cyber)란 단어는 미국계 캐나다인 공상과학 소설가 월리암 깁슨이 1982년 공상소설 뉴로맨서(Neuromancer)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가상’이란 뜻도 있고 ‘공상“이라는 의미도 포함되며 사이버로 연결되는 공간을 사이버 스페이스(Cyber Space) 또는 사이버 월드(Cyber World)라고 부른다. 사이버 월드는 컴퓨터나 네트워크안에 번져있는 정보화 사회를 상징하는 개념이 되었으며 누구나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의 바다가 되었다.

 사이버테러에 대표적인 것이 바이러스, 트로이 목마, 웜 바이러스, 홈페이지 해킹 등과 전자우편 폭탄과 논리 폭탄 등이 있다. 홈페이지 해킹은 회사의 홈페이지를 해킹하여 홈페이지에 연관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여 회원의 모든 정보 및 주요자료를 가져가거나 변조하여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이 마냥 편하거나 좋은것만은 아니다. 지난 3. 20일에 사이버 테러는 방송사와 금융사의 대규모 통신망을 한꺼번에 마비시겼다. 전산시스템의 파괴는 통신망을 무너뜨리고 금융거래를 중지시켜 우리가 살고있는 실제 삶에 커다란 혼란으로 빠뜨린 것이었다.


 그러면 사이버테러를 예방하고 컴퓨터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컴퓨터 등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보안패치를 다운받은후 백신으로 꾸준하게 점검하며, USB를 사용할시는 악성코드 및 악성바이러스 점검을 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광고배너나 이메일은 열람을 금한다. 또한 웹하드에서 파일을 다운받을 때도 파일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받아야 한다.

 휴대전화에도 백신을 설치하고 애플리케이션 출처를 확인을 해야한다. 사이버 공격은 남이일이 아닌만큼 생활속에서 관심을 가지고 사용자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만 사이버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러한 풍토가 정착될때  사이버테러가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 정보통신당당 사무관 박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