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 농번기 맞아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 나서

5개 지역농협과 반사지 600매 제작해 보급

2013-05-21     고영진 기자

제주서부경찰서(서장 함현배)는 농번기를 맞아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반사지 600매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반사지는 제주서부경찰서와 하귀.애월.한림.한경.고산 등 5개 지역농협이 함께 제작한 것으로 야간에도 200m 떨어진 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

반사지는 지역농협과 제주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760-1156), 하귀.애월.한림.한경파출소 등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서부경찰서는 읍.면지역 순찰 중 반사지가 없는 경운기를 발견하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적재함에 반사지를 부착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이용수 교통관리계장은 “야간에 일주도로와 중산간도로를 운행할 때 경운기 운전자를 배려하는 서행운전이 필요하다”며 “농․어촌지역 실정에 맞는 사고예방 활동으로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주민 공감, 안심 치안 교통경찰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