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 인생·감성을 그림으로
서귀포사람들, 그림 그리는 해녀 진행
2013-05-21 박수진 기자
제주 해녀의 인생과 감성을 '그림'이라는 독특한 미술 창작품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 사람들'에서 시행하고 있는 '그림 그리는 해녀'가 바로 그것.
이는 해녀들을 위한 미술수업이다. 해녀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인생과 감성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서귀포 사람들의 안광휘 대표가 진두지휘 하고 있다.
또한 '그림 그리는 해녀'는 국내외 영화제의 출품과 수상을 목표로 미술 수업과정과 해녀의 삶을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올레꾼들 사이에서 유명한 게스트하우스 ‘함피디네 돌집’을 운영하고 있는 함주현PD가 다큐멘터리 감독을 맡는다.
한편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남원1리 사무소에서 그간 해녀들이 만든 미술작품을 중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다큐멘터리영화 하이라이트 상영, 내외빈과 취재진을 위한 오픈수업 등의 '후원의 날'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