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마라톤축제 오는 26일 개최
구좌읍해안도로 일원서 레이스…5개 종목 운영
2013-05-19 진기철 기자
제주도관광협회는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 성공 추진을 기원하는 제18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를 오는 26일 제주시 구좌읍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축제에는 국내·외 5600여명이 참가, 제주 동부해안도로를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일본여행 등 일본 현지 7개 여행사가 모객한 마라톤 참가자와 마라톤 교류단체인 동일본방송 참가자 등 일본인 300여명을 비롯해 영어권 100여명과 제주-홍콩간 직항을 이용한 홍콩인 50여명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도내 장애인단체의 참가를 지원, 시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 등도 대거 참여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어우러지는 대회로 치러진다.
마라톤은 풀코스, 하프코스, 일반코스 10km, 워킹 10km, 풀·하프 클럽대항전 등 5종목으로 나눠 운영된다.
시상에는 종목별 남·여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을 종목별 연령별(10세 단위) 남·녀 3위까지 상장과 부상(종합수상자는 제외됨)이 팀대항(풀·하프 코스) 일반부, 혼성부 3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또 풀, 하프코스 남·여 종합 1위에게는 제주관광마라톤축제와 교류대회인 일본 마츠시마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