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정 해수욕장 편의시설 들어선다
구좌 하도리, 추진 모진이, 우도 하고수동
2005-03-02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관내 비지정해수욕장에 화장실과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북군은 비지정해수욕장을 찾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비 8억9000여만원을 들여 올 여름철 이전에 구좌읍 하도리와 추자 모진이, 우도 홍조단괴와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도리 해수욕장은 사업비 4억8000만원을 투자해 60평 규모의 샤워탈의실 및 화장실을 신축중에 있으며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추자 모진이 해수욕장에는 15평 규모의 샤워탈의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우도 홍조단괴 해수욕장에는 60여평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화장실이 세워진다.
한편 북군은 지난해 관내 비지정해수욕장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제주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