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학생 특목고 정원 외 입학 늘듯
2013-05-15 김광호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15일 “특목고 등의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학생 중에 선발토록 한 이 제도가 취지와 달리 (서울 등지에서) 부유층 특권층 자녀들의 편법 입학 통로로 악용돼 왔다”며 “도교육청도 취지에 맞게 특히 기회균등 전형 대상자를 우선 선발(20% 중 절반 이상)토록 의무화했다”고 강조.
이에 따라 제주과학고는 정원 40명 중 8명 이상, 외국어고도 100명 중 20명 이상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한부모 가족 등 진짜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자녀를 중심으로 한 선발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