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황체육교실 장애시민 문호확대

올해부터 장애우 배드민턴 휠체어 농구 등 도입

2005-03-02     정흥남 기자

생황체육교실 장애시민에 문호확대
올해부터 장애우 배드민턴 휠체어 농구 등 도입
2일 일제히 개장...11월까지 대장정



겨우내 집안에서 추위를 피해 움추렸던 시민들이 3월들어 자리를 박차고 생활체육 운동장으로 나오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중단했던 생활체육교실을 2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제주시가 이번에 운영할 생활체육교실은 단전호흡과 에어로빅 등을 비롯해 모두 9개 종목으로 생활체육교실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제주시는 올해부터 장애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장애우 배드민턴 교실과 휠체어 농구 및 장애우 수영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제주시 생활체육교실은 제주시 종합경기장과 신산공원 등을 비롯해 제주시내 29곳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이웃간 친목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생활체육교실 종목별 운영시간은 주 5회 매일 하루 1시간씩 운영된다. 문의 (제주시생활체육협의회 752-3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