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 운전자 음주차량에 치여 숨져

2013-05-14     김동은 기자
14일 오전 3시5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주도로에서 A(48)씨가 몰던 1t화물차량이 B(39)씨의 견인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장난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작업 중이던 B씨가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콜농도 0.167%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