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주거환경 만족도 소폭 상승

2013-05-13     진기철 기자

제주도민들의 주거환경 만족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2년 주거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민의 주거환경 만족도는 92.5%로 2년 전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이 8.9% 포인트 상승한 95.8%를 기록하며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강원도는 79%로 2년 전에 비해 오히려 9.6%포인트 내려앉으며 대조를 보였다.

부산(92.6%)은 2년 전에 비해 가장 높은 상승률(16%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전남(86.5%)은 1.3%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편 지난해 가구당 평균 주거면적은 78.1㎡로 2년 전에 9.4㎡ 넓어졌으며, 1인당 주거면적은 28.5㎡에서 3.2㎡ 증가한 31.7㎡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