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문화제 열린다

오는 19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서

2013-05-13     고영진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오는 19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주제로 ‘노무현 대통령 4주기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모제에는 사전 행사로 사진전 ‘당신을 기억하며…’와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마당 ‘바람개비 및 추모리본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본행사에서는 살풀이춤 솔향 김미숙과 가수 양정원, 제임스 코라 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열린다.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올해는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4.3진상조사보고서를 채택하고 제주도민을 비롯한 유족들에게 사과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고 성원했던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각자 지닌 재능을 비롯해 애틋한 정성을 모아 치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