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하순 저기압 영향 흐린 날 많을 것
제주지방기상청, '1개월 날씨 전망'
2013-05-13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은 이달 기온 변화가 크고 건조한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이 발표한 ‘1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이달 하순에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19~20℃)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30~60㎜)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달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20~21℃)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24~49㎜)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달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온은 평년(22℃)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평년(53~79㎜)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