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신경수 교수, 면역학 잡지 논문발표

2013-05-13     김동은 기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 신경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면역학 잡지인 ‘Immunity’ 2013년 4월호에 오사카대학 미생물병연구소 Akira 교수팀과 공동저자로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논문은 RNA 바이러스와 유사한 합성물질인 Poly IC가 RIG-I라는 병원체 감지 수용체를 통해 인식, cathepsin D와 IPS-1 신호전달과정에서 cytokine 생성 증가와 감염된 세포 파괴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 교수는 “논문이 Poly IC와 같은 수용체 자극물질이 바이러스 감염 치료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암 및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이용될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 의미가 깊다”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면역학 잡지에 논문이 실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