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너울성 파도 대응책 마련
2013-05-12 김동은 기자
너울성 파도는 수심이 갑자기 얕아지는 해안에 축적된 에너지가 누적돼 파고가 커지는 현상으로, 주로 3~5월 저기압이 빠르게 진행할 때 발생한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청은 1단계 대책으로 기상청 연안방제관측 시스템과 연계해 서해상 너울성 파도 발생 징후가 있을 경우 SMS 문자메시지와 직통전화(핫라인) 등으로 통보 받아 위험지역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2단계는 연안 취약지역 출입통제와 행락객 대피 조치이며, 3단계는 파출장소 및 경비함정, 헬기, 122구조대 등을 동원해 인명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