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골든위크·中 노동절 기간 관광객 증가
2013-05-09 진기철 기자
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어진 일본 골든위크 기간 동안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총 91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증가했다.
최근 엔저와 대북리스크가 이어진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이달 1일 해외크루즈선인 코스타 빅토리아와 보이저호가 50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싣고 제주에 입항했기 때문이다. 골든위크 기간 이달 1일과 5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에는 21~79%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어진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제주를 찾은 중국인관광객은 1만7659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4%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