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우위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3만4096명 이용

2013-05-09     진기철 기자
에어부산이 국내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시작한 결과 지난달까지 모두 3만4096명이 이용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모바일 탑승객 서비스는 에어부산을 비롯해 대형 항공사 2곳과 또 다른 저비용항공사 1곳 등 모두 4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전체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이용객은 4만70604명으로 에어부산 승객이 71.9%를 차지했다.

전체 국내선 이용객수에서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에어부산이 3.1%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3곳의 항공사는 0.2∼0.3% 수준에 머물렀다.

에어부산은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이용객이 많은 것은 다른 항공사에 비해 쉽고 간단한 이용절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홈페이지나 모바일웹을 통해 예약, 발권하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클릭해 접속하면 모바일 탑승권이 바로 나타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