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특별 방범활동 전개
제주지방경찰청, 오는 17일까지
2013-05-09 김동은 기자
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은 사찰이나 봉축행사에 참여하는 불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함께 불전함 털이, 봉축 시설물 훼손 행위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도내 254곳의 사찰·암자를 방문해 문화재 보관, 불전함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해 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봉축 조형물에 대한 화재·안전사고 위험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112순찰차별 담당 사찰을 지정해 거점배치로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찰 주변 산불방지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각 사찰과 암자에서도 취약지역 CCTV설치 여부를 검토하거나 방범창을 보강하는 등 자위 방범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특별 방범활동 기간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할 경우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