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중국 우한(武漢) 노선 취항
2013-05-08 진기철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10일부터 제주~중국 우한(武漢) 노선에 주2회(월·금) 운항을 시작한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제주기점 중국노선은 원저우, 푸저우, 닝보, 난창 등 5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정기편의 특성상 운항과 휴항을 반복해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매년 커지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을 늦출 수 없다”며 “꾸준한 부정기편 운항실적을 토대로 중국 내 인지도를 높여 정기노선 개설에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들의 활발한 중국시장 진출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제주기점 중국노선 항공기 운항횟수는 모두 1763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40회보다 70% 가까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