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제주인의 '손맛'

설문대여성센터, 어머니의 손맛이야기 개강

2013-05-08     박수진 기자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지난 4일 '어머니 손맛이야기'를 개강했다.

이 교육은 잊혀져가는 제주인들의 손맛을 전승하고, 제주인의 삶의 지혜 확대코자 마련됐다.

교육은 5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첫번째 교육에서 수강생들은 콩죽, 콩국, 곶감 무냉채 등을 만들었다.

앞으로 수강생들은 메밀조배기, 고사리 고기 지짐, 좁짝뼈국, 야채모듬 및 간장드레싱, 마늘고추장, 연두부 샐러드 등을 만들어 보게 된다.

강의엔 도 향토음식명인1호인 김지순 선생이 나선다.

김영윤 소장은 "수강생들이 제주전통음식의 참맛을 느끼고 제주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설문대여성문화센터 064-710-4243.